카페인테리어, 신경쓰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듭니다.
여러분은 평소 어떤 분위기의 카페를 선호하시나요?
카페인테리어를 할 때, 가장 고민이 되는 부분이 바로 인테리어와 메뉴가 아닐까 싶습니다.
카페인테리어 관련 자료를 찾던 중, 한 뉴스 기사에서 아래와 같은 내용을 발견하게 됐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22년 지난해 말 커피 및 음료점업 점포 수는
전년도인 2021년 말보다 17.4% 증가한 9만9000개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커피를 판매하는 커피전문점이 국내에 무려 10만개 가까이 있는 겁니다.
1인당 커피 소비량이 굉장히 많은 한국은 그야말로 '커피공화국'이라 부를 수 있겠습니다.
사실 카페에서 판매하는 음료의 경우에는 직접 제조할 수 있는 음료나 주력 메뉴등을 선별하거나, 혹은 카페를 운영하면서 메뉴를 추가하거나 제외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카페인테리어와 같은 부분은 시공비나 시공기간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초기에 많은 고심을 들여야 되는 부분입니다.
카페인테리어, 유행을 타지 않으려면?
여러분의 카페는 어떤 분위기와 컨셉으로 꾸미고 싶으신가요?
만약 카페 운영 도중에 인테리어를 교체하게 되면 그 기간만큼 매출을 낼 수 없어 큰 리스크가 될 것입니다.
한 골목만 건너면 카페가 즐비한 시대이기 때문에 자주 방문하던 단골 손님들도 발길을 돌리게 될 수 있습니다.
한철만 장사하고 끝낼 것이 아니라면 당연히 유행을 타지 않는 인테리어를 찾아보셔야 될 겁니다.
같은 공간을 자주 방문하더라도 실증이 나지 않는다는 것은 그만큼 편안함과 안락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일테니깐요.
인테리어를 하시기 전에, 여러분들께서 좋아하거나 자주 방문하는 공간이 있다면 아래의 질문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우리들도 결국 어떤 공간의 고객 중 한 명이기 마련입니다.
나는 그 공간의 어떤 포인트 때문에 방문하는가?
오늘은 시대에 구애받지 않고,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카페인테리어 콘셉 중 첫 번째
원목카페인테리어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원목 카페인테리어, 유행을 타지 않는 스테디컨셉
저는 식당이든 카페든 중요한 것은,
손님들에게 이 공간을 다시 방문하고 싶은 기분이 들게 만들어 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워낙 새롭고 다양한 선택지가 많기 때문에 방문했던 곳을 재방문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비효율적인 선택이 될 수 있는 겁니다. 비효율적인 선택을 뚫고 재방문까지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고객에게 분명한 컨셉이나 강점을 인지시켜주는 과정이 필요한 거죠.
그런 점에 있어서 쉽게 유행을 타지 않고, 공간에 들어와 있으면 심리적으로 안락함과 아늑함을 주는 원목카페인테리어가 좋은 선택지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원목은 비단 카페인테리어뿐만 아니라 아파트인테리어나 모든 실내인테리어에서 가장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그야말로 스테디컨셉이기 때문입니다.
얼씨(Earthy)인테리어가 인기 있는 이유
원목인테리어에 관한 내용들을 찾아보면서 흥미로운 단어를 하나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얼씨(Earthy)인테리어라는 용어인데요.
얼씨(Earthy)인테리어란?
얼씨(Earthy)라는 말은 흙과 나무 혹은 풀처럼 자연을 떠올리게 하는 뉴트럴 컬러를 활용한 얼씨룩(Earthy look)에서 생겨났다. 얼씨 인테리어는 자연의 질감과 미감을 자연스럽게 그대로 살린 인테리어로 한결 따뜻하고 부드러운 인상을 심어 준다.
아무래도 최근 원목이나 자연을 담은 공간이 전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다보니 새로운 용어까지 생겨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해당 키워드를 숙지해 두시고, 레퍼런스를 찾아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얼씨 즉 원목인테리어는 무엇보다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줍니다.
우리가 자연을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힐링이 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인 겁니다.
앞으로는 이렇게 실내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더욱 많은 인기를 끌게 될 것입니다.
자연이 담긴 공간이 재방문을 부르는 이유
그렇다면 원목인테리어와 잘 어울리는 자연이 담긴 공간이 재방문을 부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는 그 이유가, 자연이야말로 계절의 변화와 색감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가령 예를 들어 여러분들이라면
숲이나 나무, 꽃과 같은 자연이 잘 보이는 공간을 언제 방문하고 싶을 것 같으신가요?
봄이면 봄꽃을 볼 수 있고, 여름에는 무성한 초록 잎사귀를
가을에는 울긋불긋한 단풍과 겨울에는 눈내린 경관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하면
그 공간을 사계절 방문하고 싶지 않을까요?
바로 이런 이유로, 자연이 잘 보이는 숙소나 카페등의 공간이 인기가 많은 겁니다.
같은 공간도 다르게 느껴지는 이유는 바로 자연이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기 때문인거죠.
실제로 국내의 유명한 카페들은 벚꽃 명소, 능소화 명소, 은행나무 명소 등과 같은 자연경관+카페가 한 키워드로 묶여서 굉장히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카페 인테리어들은 사진 즉 외관상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포토스팟이 방문을 이끄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많이 한다는 것은 다들 잘 알고 계실겁니다.
어떤 공간을 운영하든, 사진을 보고 와 나도 여기 가 보고 싶다 라는 마음이 들게끔 설계하셔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카페인테리어를 구상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원목인테리어와 함께 자연경관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포인트를 찾아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거창하진 않더라도 카페 바로 앞에 나무가 심어져 있다거나 계절별로 피는 꽃을 창가너머로 만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고객들의 재방문을 끌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재방문을 부르는 카페인테리어, 오늘은 유행을 타지 않는 원목인테리어와 같은 공간도 다르게 연출할 수 있는 자연경관을 활용한 카페인테리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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