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인테리어, 북유럽인테리어란 무엇인가요?
여러분 안녕하세요. 행운을 담은 공간을 만드는 것에 관심이 많은 인테리어요정입니다.
저는 최근 에어비앤비나 공간임대사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저만의 취향이 가득 담긴 공간을 만들기 위해 인테리어지식을 열심히 습득하는 중입니다.
여러분은 거실인테리어나 오피스텔인테리어, 실내 인테리어를 할 때 어떤 부분부터 기획을 하시나요?
저는 사실 인테리어를 공부하기 전까지 인테리어소품을 고를 때 예뻐 보이는 것들을 우후죽순으로 구매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막상 배치를 하려고 보면 집의 전반적인 분위기나 콘셉트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곤 했죠.
앞으로는 인테리어를 할 때 콘셉트를 명확하게 해 보자! 라고 마음을 먹고, 원룸인테리어, 오피스텔 인테리어를 기획하면서 다양한 인테리어 참고사진들을 보던 중 '북유럽인테리어'라는 단어를 보게 되었습니다.
북유럽인테리어라는 키워드로 온라인에 검색해 보니 포근한 감성의 사진들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북유럽인테리어라는 말의 어원을 찾아보니, 외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말은 아니고 한국에서 만들어낸 단어인 것으로 보입니다. 북유럽하면 가장 대표적인 나라인 핀란드감성, 핀란드 가구라는 말도 함께 혼용해서 사용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네요.
북유럽인테리어 핀란드 사람들이 추구하는 인테리어의 방향성은 미니멀과 실용성을 갖춘 것을 지향한다고 합니다. 통통튀는 비비드 한 색감보다는 눈이 편안하고 자연에 가까운 무채색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식물로 실내화분인테리어를 살린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방의 품격'이라는 인테리어 TV 예능에서 실제로 핀란드 분이 나오셔서 '북유럽인테리어'에 대해서 언급한 부분이 인상적이었는데요. 핀란드는 해가 굉장히 짧은 편이라, 햇빛을 볼 수 있는 시간이 하루에 5시간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해요.
게다가 한국과는 다르게 오전 8시면 출근해, 오후 3-4시경에는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모두 퇴근하는 저녁이 긴 삶을 살고 있다고 합니다. 겨울에는 영하 40도까지 내려가는 지역들이 있기 때문에 이른 시간 퇴근 후 모두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긴 편이라고 해요.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너무 화려하거나 번잡한 인테리어보다는 깔끔하고 눈이 피로하지 않은 모던한 느낌의 북유럽 실내인테리어를 추구하는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
거실인테리어, 실내인테리어, 북유럽감성으로 모던하게 꾸며보기
북유럽인테리어 특유의 톤다운된 회색과 베이지로 꾸며진 실내인테리어는 눈이 편안해지는 기분이라 쉼의 공간, 힐링의 공간으로 집을 꾸미고 싶은 분들에게 제격인 인테리어입니다.
러그와 탁자 역시 베이지에 가까운 색상으로 선택해, 전반적인 집의 톤이 잘 어우러진 느낌을 선사합니다. 거실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장스탠드도 튀지 않는 무난한 색상으로 골랐네요.
북유럽스타일로 꾸민 거실인테리어의 경우 전체적인 색감이 약간 톤다운된 느낌이기 때문에, 인테리어식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포인트가 아예 없다면 자칫 삭막한 느낌을 줄 수 있으니 톤다운 인테리어를 하실 분들은 어떤 인테리어소품으로 포인트를 줄지 생각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색감이 다양하지 않아도 아늑한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가 얼마든지 가능하니깐요.
거실인테리어에 맞는 인테리어소품, 화분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는 아래의 글에서 다뤘으니 함께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공기정화식물 화분 고르는 법, 화분 추천 5가지
2023.03.25 - [분류 전체보기] - 거실인테리어, 공기청정기 역할 공기정화식물, 실내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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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인테리어, 좋아하는 색감을 포인트 컬러로 활용해 보세요.
다음은 포인트컬러 색상을 살린 북유럽인테리어 사진입니다. 보통 북유럽인테리어나 코지인테리어로 사진을 검색해 보면 무채색으로 회색이나 원목감성을 살린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이럴 경우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포인트 색상이 아예 없을 경우에는 집에 생기가 부족한 느낌이 들 수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색상으로 포인트 컬러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혹은 인테리어소품으로 색상이 들어간 것을 선택할 수도 있겠죠.
저도 개인적인 취향으로 봤을 때는 위에서 소개해드린 톤다운 북유럽인테리어보다는, 바로 위의 사진인 노란 포인트컬러가 들어간 북유럽인테리어가 더 예뻐 보이긴 하네요.
실내인테리어 콘셉트를 잡을 때, 먼저 전체 분위기를 기획한 후 한가지 혹은 많아도 두가지 정도의 포인트컬러를 활용한다면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평소 좋아하는 색상을 하나 골라서 전반적으로는 비슷한 톤의 북유럽 감성으로 가되, 취향을 나타낼 수 있는 인테리어소품을 한두 개씩 배치해 보는 건 어떨까요?
개인적으로 제가 살고 있는 원룸 인테리어를 할 때, 이렇게 북유럽감성으로 전체 컨셉을 잡고 좋아하는 색상을 첨가하는 형태로 집을 꾸몄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특히 원룸인테리어나 오피스텔인테리어는 공간이 모두 개방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실내인테리어의 전반적인 색감이나 컨셉을 잡는 것이 중요한데 그 부분을 놓쳤던 게 아쉽네요.
거실인테리어 오피스텔인테리어, 공간을 꾸미는 일은 나를 돌보는 일이다.
좋아하는 인테리어소품과 디자인가구로 집 꾸미기를 시작한 이후로 그제야나의 공간을 꾸민다는 것이 내 삶의 만족도와 굉장히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내가 생활하는 집과 공간을 가꾸는 것은 나를 돌보는 일과도 이어지더라고요.
나의 취향을 분명히 알고, 그것을 다듬어 나가는 일. 결국 인테리어는 스스로를 더 사랑할 수 있게 만드는 과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저도 앞으로는 실내인테리어를 할 일이 생기면, 먼저 공간의 콘셉트부터 명확하게 잡고 전체 분위기에 맞는 인테리어소품들도 공간을 채워나가는 일을 꾸준히 이어 나가보려 합니다.
외부공간의 콘셉트를 정하기 위해 다양한 실내인테리어 디자인을 공부해 보면서 저만의 공간을 만들어 가보려 해요. 오늘은 그중 북유럽인테리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앞으로 인테리어를 하게 되면 추구하고 싶은 컨셉을 명확하게 한 후, 그에 맞는 인테리어소품과 가구로 채워나가는 나만의 공간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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